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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 후보 " 분당과학고 특권 교육 대신, 모든 학생위한 '초중고 과학센터' 설립 하겠다“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교육 5대정책 발표

성남피플 | 기사입력 2026/04/08 [11:35]
지방자치
장지화 후보 " 분당과학고 특권 교육 대신, 모든 학생위한 '초중고 과학센터' 설립 하겠다“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교육 5대정책 발표
기사입력: 2026/04/08 [11:35]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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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8일 선거사무실에게 교육 5대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장지화 후보  © 성남피플




 

과학고 설립 예산(755~1,300억 원 추산)을 전환해 수정·중원·분당 권역별 '초중고 과학센터'를 건립.

'300명 엘리트 교육' 대신,보편적 과학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복원, 돌봄 안전망 확충 제안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4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교육 공공성 회복을 위한 '5대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추진 중인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1%의 엘리트를 위한 소수 특권 교육의 부활"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구축된 '성남형 교육' 모델을 사실상 해체한 잘못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00억 원 혈세, 300명만 위한 '귀족 과학고'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장 후보에 따르면 성남시가 추산한 과학고 설립 예산은 755억 원이지만, 시민사회는 기숙사 증축·탐구관 건립 등을 포함하면 1,3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6년 교육경비 보조금 308억 원 가운데 약 3분의 1103억 원을 단 하나의 과학고를 위해 배정한 반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예산은 삭감됐다.

장 후보는 "103억 원이면 성남시 모든 일반고에 첨단 실험실을 만들고도 남는 돈"이라며 "소수 엘리트 성벽을 쌓는 데 수백억을 쓰면서 담장 밖 아이들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이 신상진 시장이 말하는 공정 교육이냐"고 반문했다

장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공약 1. 성남형 초중고 과학센터 건립

과학고 예산을 전환해 수정·중원·분당 권역별로 '초중고 통합 과학 거점 센터'를 설립한다. 최첨단 실험 장비와 AI·로봇 교육 인프라를 구축, 특정 학교 학생이 아닌 성남 학생이라면 누구나 방과 후·주말에 고수준의 과학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약 2. 일반고 역량 강화 및 보편적 공교육 예산 확대

관내 모든 일반고의 과학·수학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들과의 시범사업 성과를 권역별 거점 센터로 제도화하여 성남 전체 초··고교가 첨단 인프라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 모델을 완성한다.

공약 3.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복원

성남시에는 약 6,50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따른 교육비 지원 의무를 이행하고, 삭감된 대안교육기관 지원 예산을 즉각 복원한다. 학습 지원비와 급식비를 일반 학생 수준으로 보장한다.

공약 4. 마을 중심 돌봄 안전망 확충

일반고 학생 약 45,000명 중 절반 이상이 방과후 학교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누구나 과학센터'와 연계하여 방과 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첨단 기술과 인문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권역별 통합 돌봄 거점을 확충한다.

공약 5. 기초학력 강화 및 심리·정서 지원 확대

과학고 예산 일부만 투자해도 성남시 전체 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상주시키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1:1 맞춤형 튜터링을 실시할 수 있다고 장 후보는 강조했다.

끝으로 장지화 후보는 "소수 특권 교육의 질주를 멈추고 성남의 모든 아이가 공평하게 빛날 수 있는 보편적 교육의 길을 다시금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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