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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환경운동연합·금토3통대책위, 성남금토2·성남여수2 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 철회 요구

성남피플 | 기사입력 2026/04/29 [17:59]
지방자치
성남환경운동연합·금토3통대책위, 성남금토2·성남여수2 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 철회 요구
기사입력: 2026/04/29 [17:59]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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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동 역사·생태 공간 보전성남시민농원 시민공원 조성 촉구 -

-성남시는 추진 반대 입장 밝히고시장 후보들은 찬반 입장 공개해야-

▲ 성남환경운동연합·금토3통대책위,성남금토2·성남여수2 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 철회 요구  © 성남피플



성남환경운동연합과 금토2지구 금토3통대책위원회(이하 금토3통대책위’)는 4월 29(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성남시 도시계획을 무시한 정부의 성남금토성남여수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또한 이들은 성남금토성남여수공공주택지구 추진이 성남의 지속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인만큼 지방선거 공천을 받은 각 정당의 시장후보들도 이에 대한 입장을 시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토3통대책위(이순국 위원장)는 금토동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1급수 하천과 숲다양한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수도권의 드문 청정 자연지역이라고 밝혔다이어 금토동은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첨단 기술의 상징성이 함께 있는 공간인 만큼아파트 개발지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살아 있는 역사·생태 공간으로 보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곽성근 대표)은 성남시민농원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기후적응력을 높이는 공공 자산이며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성남시민 모두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세계적인 고밀도 도시인 뉴욕이 센트럴파크를 도시 한가운데 남겨 시민의 휴식과 건강도시의 품격을 지켜온 것처럼성남도 성남시민농원을 아파트 부지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쉬고 걷고 머물 수 있는 대표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순국 금토3통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금토2지구는 청계산 기슭과 들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산간 습지와 자생 식물 군락지를 훼손하는 계획이라며 이곳에는 변산바람꽃도라지모시대국화방망이 등 희귀 식물과 소쩍새황조롱이물총새살쾡이오소리고라니 등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생태계는 한 번 훼손되면 인위적으로 복원할 수 없는 자연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금토2지구는 개발지가 아니라 생태계의 핵심이며주택공급을 위해 대체 불가능한 자연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성남여수2지구로 예정된 성남시민농원은 공공주택 부지가 아니라 2035 성남도시기본계획에서 성남시민 중앙공원으로 계획된 핵심 녹지 공간이라며 시민 모두의 자산인 시유지를 아파트 부지로 전환하는 것은 공유지를 개발 대상으로 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수정·중원구 원도심에는 공원서비스 소외지역이 집중되어 있어성남시민농원은 아파트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쉬고 걷고 머물 수 있는 성남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희 금토3통대책위원회 부위위장은 금토동은 조선시대 사대부 문화와 군사·교통의 요충지지역 전통이 응축된 역사문화 공간이라며 고려 말 충신의 정신이 깃든 국사봉과 청계산조선시대 전통 집성촌의 흔적남공철 묘역과 강정일당 묘역천림산 봉수대 등 금토동 곳곳에는 성남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다고 밝혔다이어 천림산 봉수대는 한양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봉수로서 조선시대 국가 통신망의 핵심 역할을 했던 공간이며주민들이 이어온 봉수축제 역시 지역 공동체 문화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금토동은 고려·조선시대의 충효사상산업화시대의 기업가 정신, IT시대의 창조 정신이 이어져 온 역사문화적 보고라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티브 잡스 차고가 전 세계 IT인들이 찾는 상징적 장소가 된 것처럼금토동도 청계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역사·미래 기념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금토동의 역사성과 창조 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대한민국 인터넷역사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과 금토3통대책위는 성남시가 도시기본계획과 개발제한구역 보전 원칙에 반해 정부와 협의를 계속한다면감사청구를 포함한 행정적 대응과 주민서명운동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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