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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화 후보, “김병욱의 ‘물량해제 폭탄’은 이재명식 주거복지 역행”

성남피플 | 기사입력 2026/04/30 [12:01]
지방자치
장지화 후보, “김병욱의 ‘물량해제 폭탄’은 이재명식 주거복지 역행”
기사입력: 2026/04/30 [12:01]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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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예비 후보가 브리핑하고 있다.   © 성남피플



- “부지 없는 이주 마스터플랜은 허구... 오리역 공공부지 사수해 이주단지 마련해야”

- 3조 원 재원 마련 근거 희박, “주민 부담 경감보다 토건 자본 배불리기 우려”

- 이재명 대통령의 ‘실수요자 보호·선(先)이주’ 원칙, 저버린 포퓰리즘 공약 직격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 장지화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29일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정책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공공성 중심의 주거 안정’ 철학은 어디에도 없는, 토건 자본 중심의 졸속 공약”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병욱 후보는 ‘성남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 수립과 3조 원 규모의 재원 마련을 약속했으나, 정작 수만 가구에 달하는 분당과 원도심 주민들이 실제로 어디로 이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제시하지 못했다며 장지화 후보는 다음과 같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부지 확보 없는 ‘이주 마스터플랜’, 이재명식 ‘선(先)이주-후(後)개발’ 원칙 실종”

장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부터 원주민이 쫓겨나지 않는 ‘순환 정비 방식’과 실거주자 보호를 강조해왔다”며, “김 후보가 언급한 광역 이주 마스터플랜은 구체적인 부지 확보 방안이 빠진 ‘공약(空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가용 부지가 부족한 성남의 현실을 외면한 채 화려한 수식어로 시민을 현혹하는 것은 결국 재건축 표류와 전세 대란이라는 재앙을 초래할 뿐이라는 일갈이다.

 

“오리역세권을 민간 매각 대신 ‘순환용 공공 이주단지’로... 정책 대전환 필요”

장 후보는 현재 성남시가 추진 중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계획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오리역 인근 농수산물유통센터와 LH 부지 등 대규모 국공유지는 민간 기업의 배를 불리는 산업단지가 아니라, 재건축 대란을 막을 ‘공공 이주단지’로 우선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량 제한 해제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신호탄... ‘삶의 질’이 우선이다”

김 후보의 ‘재건축 물량 제한 전면 해제’ 주장에 대해서도 “속도와 물량에만 집착하는 개발 방식은 원주민과 세입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재건축의 본질은 자산 가치 뻥튀기가 아니라, 성남 시민 모두가 쫓겨나지 않고 쾌적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주거 복지’에 맞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장지화 후보는 “김병욱 후보의 공약은 과거의 대규모 토건 개발 패러다임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진보당은 이재명 정부의 주거 안정 기조를 성남에서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화려한 큰 그림 뒤에 숨겨진 서민의 눈물을 닦는 실질적인 ‘공공 이주단지 확보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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