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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참석자들이 1회용컵을 들고 있다 @ 사진제공 - 성남환경운동연합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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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피플=김영욱 기자]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성남시의 ‘시청사 앞 다회용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실효성 있는 1회용품 감축을 위해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금지 제도화와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의 상시 운영을 촉구했다.
성남시는 2026년 8월부터 12월까지 시청 인근 참여 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청사 내 전용 반납함을 통해 회수한 컵을 전문업체가 세척해 재공급하는 순환체계를 시범 구축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성남시청 출입자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1회용컵 사용률은 6월 30일 98.29%, 7월 31일 94.82%, 8월 28일 94.2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원순환과가 ‘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진행한 7월 30일에는 사용률이 48.19%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나, 캠페인이 종료된 이튿날 다시 94.82%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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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시 ‘공공기관 1회용컵 반입금지’시행해야...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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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측은 "캠페인 중심의 일회성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경기도 조례에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및 반입 제한 근거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성남시도 현행 조례를 개정해 공공청사 내 1회용품 반입 제한 규정을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일회성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와 성남시공무원노동조합이 협력해 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이용을 지속 관리하고, 1회용컵 및 다회용컵 사용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러한 순환 모델을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산하기관 등 공공 영역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감축 요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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