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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손솔의원이 8월 25일 국회정론관에서 법원행정처 폐지를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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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피플 - 김영욱기자] 진보당 손솔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하며 임신중지약물(미프진) 도입과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을 하반기 국회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30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비례대표)을 지명했다. 1990년생인 용 의원은 장관으로 확정될 경우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명 배경에 대해 용 의원을 "디지털성범죄 방지, 일가정 양립 등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낸 청년 재선 의원"이라며 "세대간·성별 갈등을 넘어 모두의 성평등으로 나아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인 손솔 의원은 지명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30대 청년이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인 용혜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도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문제부터 생활동반자법, 친밀관계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까지 여러 논의를 함께 해왔다"며 "여성과 청년, 다양한 가족의 삶을 가까이에서 경험해 온 만큼 그동안 함께 고민해 온 의제들을 정책과 제도의 변화로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낙태죄 폐지 이후 안전한 임신중단과 재생산권 보장, 친밀관계폭력처벌법 제정 등을 주요 의정 활동으로 내세워왔다.
손솔 의원은 올해 하반기 국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로 미프진 도입과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 역시 이제는 만들어야 한다"며 "두 과제 모두 성평등가족부가 적극적으로 역할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인사청문회에서 용 후보자를 상대로 정책 검증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어떤 정책과 법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인지 충분히 묻고 토론하겠다"며 "성평등가족부가 해야 할 역할을 더 분명히 세우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용혜인 후보자가 앞으로 보여줄 정책적 비전과 행보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각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외에도 경제부총리, 법무부·국방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함께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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