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제2회 성남어린이 통일글짓기 대회 성료
기사입력: 2014/07/28 [14:33]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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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제2회 통일바라기 성남어린이글짓기한마당’이 3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 성남피플

‘2014 제2회 통일바라기 성남어린이글짓기한마당’이 3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성남시청 너른못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신청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현장에서 신청하는 어린이도 많아 접수대가 붐비기도 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한국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 문학위원회와 본지(성남피플)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성남시의 후원과 성남시초등학교학부모회 등 여러 단체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행사는 성남여고 풍물패 ‘난장’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성남우리소리연구회 ‘솟대’의 사자춤 공연으로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특히 이날 지난해 통일상(1등)을 수상한 김태겸(보평초 5년) 학생의 작품이 발표되고, 글짓기 주제인 ‘분단’이 사자의 입에서 펼쳐지면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예총 성남지부 임인출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남과 북이 헤어진 지 6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갈라져 살고 있고,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통일’이라는 말조차 낯선 말이 되어 버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복옥 성남문예아카데미 원장은 “오늘 글짓기 대회에서는 통일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바라고, 특히 어린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쓸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개입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성남시청 곳곳에서 2시간 여 동안 자신들의 실력을 뽐낸 결과 이준(수진초 1년) 학생의 ‘분단의 눈물’이 통일상(1등)을 수상해 3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백두상(2등)에는 전지민(금상초 1년) 학생의 ‘우리나라’와 강연희(불곡초 3년) 학생의 ‘토리의 소원’이 선정돼 장학금 2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도 한라상(3등)에 추연우(보평초 2년). 김민겸(보평초 1년), 김다은(보평초 6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어깨동무상(4등)에도 10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22회 ‘통일아리랑’ 행사로 800여 명이 성남시청 온누리홀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어린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본지는 이날 수상한 16명 어린이들의 작품을 지면신문에 게재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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