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건강칼럼] 갑상선질환 쉽게 알아보기 1
기사입력: 2014/10/24 [20:03]  최종편집: ⓒ snmedia.org
박재만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길벗한의원 박재만 원장    ©성남피플
갑상선암, 수술 해, 말아?

 
최근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 검진과 수술로 갑상선질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갑상선암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갑상선암 진료비가 2009년 1,224억원에서 2013년 2,211억원으로 4년 동안 80%가 증가했습니다.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갑상선 주위 림프절로 전이가 되지 않았다면 종양의 크기가 0.5cm 이하인 경우에는 세포검사를 하지 말고 일정 기간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종양 크기가 0.5cm 이하 시술이 전체 수술 중 3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갑상선암 발생률은 세계 1위이며 세계 평균의 10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갑상선질환 환자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으며, 갑상성질환에 대한 적절한 검사와 치료, 수술시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몸의 전반적 기능을 조절하는 갑상선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 후두결절 아래에 위치한 나비 또는 방패 모양의 인체에서 가장 큰 호르몬 분비 기관입니다.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면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배출하게 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음식으로 섭취, 흡수된 요오드를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갑상선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전신에 작용하는데, 인체 에너지 생성을 증가시키며,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며, 특히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인체 각 기관들이 적절한 속도로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갑상선질환은 평소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걸리기 쉽고, 남자보다는 여성에게 더 호발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재료로 사용되는 요오드의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경우 갑상선염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방사선 과다 노출이 갑상선질환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들도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사례나 우리나라 고리 핵발전소 인근 주민에게 방사선 노출에 따른 갑상선암 발병이 인정된 사례들을 보았을 때 방사선 과다 노출은 갑상선질환 발생을 촉발합니다.
 
갑상선질환은 주로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종양으로 구분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져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항진됩니다. 몸에 열이 많이 나서 더위를 참지 못하고, 식욕은 왕성하지만 체중은 감소하며, 심장박동은 증가합니다. 가슴 답답함, 숨참, 안구 돌출, 흥분, 불면 등 증상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사 속도가 느려져서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됩니다. 몸이 무기력해지고, 식욕은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며, 심장박동수가 감소하고 추위를 참지 못하며, 성기능 저하, 소변량 감소, 부종 등 증상이 유발됩니다.
 
갑상선염은 갑상선글로불린 항체가 증식되어 갑상선세포를 침범하는 전형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대사기능이 항진되기도 하고 저하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갑상선 조직이 유연하나, 오래되면 굳고 압통, 불쾌감이 유발됩니다.
 
갑상선종양은 물혹, 갑상선종(양성), 갑상선암(악성)으로 구분되며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종은 매우 흔한 종양이지만 악성이 아니므로 매우 커지거나 전이되지는 않습니다. 갑상선암은 종양이 매우 딱딱하고 피부에 달라붙어 있으며, 빠르게 커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삼키기 어렵고 쉰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갑상선에 대한 한의학적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길벗한의원 박재만 원장
ⓒ snmedia.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민중당, “성남시의료원 비정규직 채용계획 철회” 노숙농성 돌입 / 김영욱
은수미 성남시장에 성남시의료원 238명 비정규직 채용계획 철회촉구 / 김영욱
경기 요양보호사노조, “재가요양보호사는 파리목숨, ‘대기수당’ 신설해야” / 김영욱
'(가칭)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 대책위' 구성한다. / 김영욱
김병관 의원, 판교대장지구 주민편의복합시설 제안에 성남시 수용 / 김영욱
김병욱의원, 2019 서울대 수시합격생 평균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교내상 현황 공개 / 김영욱
이재명, “미 반환공여지, 특별한보상 차원에서 국가차원 개발 이뤄져야” / 김영욱
이석기 의원 구명위, “조국 후보자의 국정원 인식, 너무 안일하다” 질타 / 김영욱
경기도, 내년도 생활임금 1만364원 확정 … 최저임금 보다 21% 높아 / 성남피플
(재)성남이로운재단, 제6회 이로운 자선 골프대회 마쳐 / 김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