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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음양(陰陽)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3
음양으로 갈라보는 감기에 좋은 한방차
기사입력: 2014/11/27 [11:47]  최종편집: ⓒ 성남피플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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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으로 갈라보는 감기에 좋은 한방차
 
▲  길벗한의원 임재현 원장   © 성남피플
겨울이 시작되었다.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차츰 많아지고, 따뜻한 차(茶) 한잔으로 얼은 몸을 녹이고 감기를 예방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감기에 좋은 한방차를 음양을 통해 살펴보겠다.
 
황제내경에 ‘신맛은 거둬들이고 매운 맛을 발산한다’고 하였다. 음양(陰陽)으로 보면 거둬들이고 모으는 신맛은 음(陰)에 속할 것이고 발산하는 매운 맛은 양(陽)에 속한다. 음양(陰陽)의 균형을 맞추자면 신맛은 발산이 잘되는 양(陽)적인 사람에게 기운을 수렴시켜 주어서 도움을 줄 것이고, 매운 맛은 많이 끌어 모으고 있는 음(陰)적인 사람에게 기운을 발산시켜서 숨통이 트이게 해줄 것이다.
 
기운을 잘 발산시키는 양(陽)적인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일까? 음양(陰陽)은 동정(動靜) 즉, 얼마나 잘 움직이느냐 고요하느냐가 중요하다. 기운이 넘치고 건강한 어린 아이는 쉴틈없이 뛰어 다니고, 기력이 쇠한 어르신들은 차분차분 느린 걸음으로 걷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쉽다. 아무래도 뚱뚱한 사람들 보다는 마른 사람들이 더 양적일 가능성이 높다. 마른 사람들을 보면 활달히 움직이는 모습이, 뚱뚱한 사람들은 행동이 굼뜬 모습이 쉽게 연상된다.(물론 마르고 음(陰)적인 사람들 뚱뚱하고 양(陽)적인 사람들도 있으니 암기는 금물이다)
 
이를 통해 유추해보자면 신맛이 나는 한방차는 평소에 활달하여 기운을 잘 소모시키고, 조금 마른 체형의 사람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감기에 좋다는 한방차중에 신맛이 강한 것을 고르라면 모과차, 유자차 정도가 있다.
 
반대로 이것저것 많이 끌어 모으고 있는 음(陰)적인 사람은 어떨지 상상해보자. 몸에서 내보내야할 애들도 내보내지 않고 몸 안에 갈무리 하고 있다면 노폐물도 많을 것이고 전체적인 순환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의학에서는 습담(濕痰)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몸에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체되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동의보감에서는 습담(濕痰)의 주요 증상으로 몸이 무겁고 힘이 없으며 노곤하고 나른하고 허약한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외투까지 입고 비를 흠뻑 맞으면 옷이 무거워져서 몸이 천근만근인 상황을 상상해보면 쉽다.
 
이럴 때는 매운 맛의 발산작용이 불필요한 애들을 날려버려 도움이 될 것이다. 한방차중에 매운 맛이 강한 것은 생강차 총백차(파뿌리차) 정도가 있겠다.
 
음양(陰陽)을 통해 좀 더 나의 몸에 맞는 한방차로 올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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